[목요아침] 부여에 찾아오는 손님들
[목요아침] 부여에 찾아오는 손님들
  • 이존길
  • 승인 2014.04.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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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는 백제의 고도이며 문화 유적의 고장으로 매일 수천, 수만 명의 손님들이 찾아오는 사비성 소부리 남부여의 수도 서울 왕도이다. 유서깊은 문화의 고도 우리 고장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친절하게 안내하고저 우리 백제 민족의 발전된 전통성과 왕도가 옮겨지며 문화를 이룬 역사적인 과거사를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우리 민족은 유구한 세월 지구상에 백인종 흑인종 황색인종의 3대 인종의 인류가 생존하는데 아세아 대륙 황색인종인 몽고인종에 속하고, 동방의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한 단일민족으로서 3만년 전 만주 쑹화강 장백산맥을 넘어 구석기 신석기 시대의 원시생활을 하며 차츰 금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로 발전하면서 부족국이 형성되고 있던 5천년 전 태백산 신단수에서 단군왕검이 질서없는 부족들을 다스리고저 단군조선을 세운 나라가 우리나라 건국초가 되고 있다. 이후 부족국들을 합하여 주몽이 고구려를 건국하였고, 하남 위례성에서 온조(BC 18년)가 세운 나라가 백제의 건국초가 되고 있다.

백제가 발전하면서 제22대 문주왕(475년) 때 금강하류 웅진(공주)으로 도읍이 옮기고, 백제 26대 성왕 16년(538년) 봄에 평야가 기름진 부여의 사비성에 도읍을 다시 옮겨 소부리 남부여를 수도로 정하였으며, 6좌평 16관제의 한학과 불교의 찬란한 향후 126년 간 문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백제 31대 의자왕 20년(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소정방의 연합군에 의하여 2백개의 성과 76만호의 7백년 사직은 낙화암에 꽃과 함께 장이 내려졌다. 그후 통일신라 고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가 흐르며 1945년 광복과 더불어 수립된 대한민국에 이르러 1천3백년 전의 백제 문화 유적을 찾아 복원하고 재현하는 유서깊은 우리 고장을 찾아주는 손님들에 우리 고장 부여의 문화 유적의 전통성을 알려주어 환영을 하고 있다.

1. 백마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낙화암 그늘에서 땀흘려 옛야기 전해주고 황포돛배 물길따라 조룡대 돌어서며 고란약수 목 축이면 계백장군 오천결사대 말발굽소리 진동하는 유서깊은 부여땅에 오시는 손님네들.

2. 부소산 가랑비는 삼천궁녀 달래주고 사비수 깊은 물에 천년임어 반겨주며 구룡평에 계절마다 날아오는 기러기 서동의 꿈나라 궁남지에 군무하고 백제문화 재현하는 역사깊은 행복한 부여땅을 찾아주신 손님네들.

ㅇ 21c부여신문

이 존 길
부여군재향경우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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