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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 준공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 준공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5.14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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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저장시설 등 설치 표고버섯 출하로 농가소득 증대
부여군 은산면 백마버섯영농조합(대표 이해동)이 지난 1일 규암면 합송리에서 조합원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신선표고 수출을 위한 작업장 등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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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인 임산물 특화수출지역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20억원(국비 10억원, 군비 4억원, 자담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급속예냉실, 저온저장고, 선별포장, 냉풍건조시설을 갖춘 신선표고 수출을 위한 작업장(1425.96㎡)을 신축하고 선별기, 생표고 포장기, 레토르트 가공포장기, 가공장비(슬라이스 분쇄기 등), 지게차, 냉동탑차 등의 수출가공 장비를 갖췄다.

그동안 홍수 출하시 가격인하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 및 경영애로가 있었으나 이번 시설 준공으로 저온저장 및 선별포장 등으로 고품질 표고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홍수 출하시에도 가격안정과 농가소득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굿뜨래 표고는 내산, 은산, 규암, 초촌, 부여읍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가운데 110㏊ 재배면적으로 연간 3630톤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 1위(18%)를 차지하는 군의 대표 임산물로 특유의 신선한 향과 담백한 맛에 국내는 물론 미국, 동남아 등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한편, 백마버섯영농조합법인은 200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영농업법인으로 지난 2012년에는 표고버섯 2180톤을 생산하여 미국 등지에 수출하여 13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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