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 조림지 덩굴류 제거사업 추진
부여국유림, 조림지 덩굴류 제거사업 추진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5.28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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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가시박, 노박덩굴 등을 친환경 방법으로 제거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종갑)는 덩굴의 생장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조림지를 중심으로 국유림 150ha에 칡, 가시박 등 덩굴류 제거를 지난 21일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덩굴류는 칡, 가시박, 노박덩굴, 다래 등이며, 이러한 덩굴류는 주로 조림목을 감고 올라가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고 수형을 불량하게 하여 목재 가치를 떨어뜨릴 뿐 아니라 생활권 주변의 경관을 해친다.

특히, 칡은 번식이 왕성하여 조림지를 망치는 경우가 많아 성공적인 조림지 관리와도 직결된다.

이번에 추진하는 덩굴류 제거사업의 특징은 주로 인력으로 뿌리를 완전 굴취하여 제거하는 방법과 생붕괴성 필름을 이용하여 뿌리의 요두부를 평면으로 잘라 비닐랩을 씌워 제거하는 친환경 덩굴제거 방법으로 나누어 실행한다.

이종갑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조림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하여 조림목 생육환경 개선과 아울러 효과적인 작업방법을 통하여 건강한 숲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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