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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부여고의 신화는 이어진다!”
“명문 부여고의 신화는 이어진다!”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4.06.18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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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등학교 제13회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기념행사
ㄹ 21c부여신문

졸업 50여 년만에 찾은 모교는 한 편의 영화를 떠올리는 추억이 되었고, 지금의 모교는 충남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의 명문으로 선배들을 더욱 자랑스럽게 했다.

안병갑 제13회 추진위원장, 정경훈 부여고등학교장, 조길연 총동창회장(왼쪽부터) 21c부여신문

부여고등학교 제13회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기념행사가 지난달 29일 모교 청람관에서 열렸다.

권오형 재경동문회장, 김석기 제13회 재전회장, 김익환 제13회 재경회장(왼쪽부터) 21c부여신문

이날 행사에는 안병갑(전 부여고등학교장) 모교방문 추진위원장, 조길연 총동창회장, 권오형 재경동문회장, 이만용 총동창회 고문, 권덕중 수석부회장, 김옥수 사무총장, 황규산 21세기 부여신문 대표이사 및 제13회 동문 50여명이 참석했다.

방대현 제13회 은사님 21c부여신문

특히, 이날은 13회 동문의 1·2학년 재학 시 담임을 맡았던 방대현 은사님이 참석하여 제자들과 50년만에 해후를 하면서 큰 감동을 주었다.

서대영 동문이 은사님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안병갑 제13회 졸업 50주년 모교방문 추진위원장은 “50년만에 모교를 찾아 이름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친구의 모습과 학창시절 함께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공부하던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너무도 반갑고 기쁘다”면서 “이제 우리의 모교는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울 만큼 명문이 되었다”고 말했다.

부여고등학교 제13회 동창회 임원진. 21c부여신문

정경훈 부여고등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저 13회 선배님들의 모교 방문을 모교를 대표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특히 방대현 은사님의 참석에 감사를 드리고, 옛말에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우리 부여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모두가 모교가 이토록 자랑스럽게 성장한 이유를 분명히 가슴에 새기자”고 말했다.

제13회 동기들의 모습. 21c부여신문

조길연 총동창회장은 “지조 있고, 격조 있는 선비의 모습처럼 13회 선배님들의 모습은 아름답고, 새 집이 좋고, 친구는 오래된 친구가 좋다는 말이 있듯이 50여 년의 우정을 오늘 모교에서 더욱 의미 있게 나누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안병갑 추진위원장이 정경훈 교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권오형 재경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선배님들께서도 명문 부여고의 명예를 위해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고 더 큰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13회 선배님들의 모교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조길연 총동창회장, 권오형 재경동문회장, 이만용 고문의 모습. 21c부여신문

이어 방대현 은사는 제자들에게 “지난 날 더 좋은 지도를 못한 점이 지금도 너무 아쉽다”라고 말하면서 “하지만 지금 모교가 이렇게 훌륭하게 발전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교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는 동문들. 21c부여신문

한편, 제13회 동문들은 모교발전기금을 장학기금조성사업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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