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5시 사비마루 공연장 무대 올라
국립부여박물관(관장 구일회)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및 ‘토요야간개장’과 연계 오는 28일(토) 오후 5시에 천사들의 노래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를 사비마루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는 서울시 소년소녀 합창단의 천사 같은 목소리로 감상하는 우리나라 동요 100년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동요 음악회이다.
전래동요부터 1950년대까지의 동요를 시대별로 묶어 이영조, 신동일, 김명자, 류건주, 안효영 등 5명의 작곡가를 통해 새롭게 편곡·창작된 작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우리말로 재미있게 만들어낸 노래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함께 아련한 추억과 동심을 전하게 될 것이다. 특히 1940년대 동요를 모아 뮤지컬 형식으로 만든 김명자 작곡가의 ‘미니 뮤지컬’은 서울시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의 귀엽고 재미있는 연기가 더해져 더욱 친근하고 다채로운 무대로 마련됐다. 우리 동요 100년 다시 부르기는 문화장터(☎ 1644-9289)에서 예매 후 관람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한국전쟁 이후 왕초 품바가 각시 품바를 맞아 부산 영도다리 밑 거지촌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왕초 품바’ 공연을 올려 ‘효’의 의미를 되새겨 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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