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강용일 의원 - 2
충청남도의회 강용일 의원 - 2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6.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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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없이 정직한 의정활동 펼치겠다!”
20년 행정경험 토대로 선거공약 충실히 실천
지역발전 위해 이완구 원내대표 중심으로 힘 모을 것


ㅊ 21c부여신문

“믿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더 큰 책임감이 든다. 이에 보답키 위해 사심없이 정직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9.07%의 높은 득표율로 충청남도의회의원 부여군 제2선거구에서 당선된 강용일(새누리당, 사진) 도의원이 지난 12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당선 소감을 밝혔다.

강용일 도의원은 “먼저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또 함께 선거기간 동안 경쟁을 했던 이두영 후보께도 위로를 드린다”면서 “선거기간 준비해 군민들께 약속했던 공약을 착실히 실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 의원은 “선거기간 지역구가 11개 면지역으로 워낙 광범위하다보니 군민들께 일일히 모두 찾아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려웠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임기동안 부지런히 구석구석 발로 뛰며 더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반드시 보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쳐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특히 “부여가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면서 “이 시기를 놓치면 기회가 다시 돌아오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우리 지역에서 다시 나오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 아니던가?…… 이완구 원내대표님을 중심으로 우리 군민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 이젠 지역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되고, 부여군의 절호의 기회이기에 정당과 계파를 초월한 절대적인 화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은 “그동안 부여는 과거 좋은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그 기회를 모두 놓치면서 지역 발전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는 사이 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에 부딪쳐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제는 우리 군민들 스스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기회를 만들어 갈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인터뷰 내내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얘기를 이어가면서 ‘이완구론’을 강조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앞서 말했지만 과거 부여에는 충청을 대표하며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주역이었던 김종필 전 국무총리께서 계셨고, 그 뒤를 이어 이완구 원내대표가 충청의 맹주로서 큰 정치를 펼치고 있을 때 부여로서는 지금 이 좋은 기회를 반드시 살려한 한다”는 본인의 분명한 소신을 밝혔다.

강 의원은 선거기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창 밖을 쳐다보며……) 당내 경선 때 많이 어려웠던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또 “믿고 기대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사심없이 정직한 의정활동으로 반드시 보답드리겠다”면서 “선거기간 발생했던 오해나 감정, 상처를 아우르는 모든 짐을 안고 갈 생각이다. 또 부여 출신 공무원들이 충청남도에 상당히 많은데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듣고 많은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용일 충청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4년 전 선거에서 근소한 표차로 석패한 후 4년간을 준비하며 재도전 끝에 큰 표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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