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굿뜨래장학기금에 50만원 쾌척

정 과장은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장남 찬형 씨는 서울대 3학년 재학 중 2009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현재 안행부 자치제도과 행정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 재학 중에는 운정장학금을 비롯한 동창회장학금 등을 수혜 받았고, 차녀인 해연 씨는 서울 동서한방병원에서 한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학 재학 중 숙정재단장학금을 받았다. 막내 찬경 씨도 서울대 경재학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굿뜨래장학금과 농협장학금 등 지역에서 주는 장학금을 수혜 받았다.
이를 통해 정 과장은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부여군굿뜨래장학기금 적립에 기여하기 위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매월 1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정석채 과장은 “지역장학금의 수혜자로 소액이지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탁된 금액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귀하게 쓰여지게 된다”며 작은 금액이라도 지역 인재 육성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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