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읍 동남리에 소재한 연각사(주지 덕원스님)에서는 지난 7일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이 108포와 내복 108벌을 부여군에 기탁해 왔다.

군은 이번에 연각사에서 기증 받은 쌀과 내복을 군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과 경로당을 선정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연각사 덕원스님은 해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정과 사랑이 넘치는 자비를 베풀어 오고 있으며, 이러한 자비의 온정은 아름다운 사랑나눔 운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부여군 은산면 거전리에 소재한 건설자재용 골재생산업체 이스코인더스트리(대표 이지익)도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굿뜨래 장학재단에 1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지역사랑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