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초, 학부모 교육기부로 밸리댄스 실시
은산초등학교(교장 이민복) 체육관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은산초 2·5학년 자녀를 두고 있는 황교선 학부모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밸리댄스 교육기부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황교선 학부모는 현재 밸리댄스 지도강사로 활동 중이며, 바쁜 와중에도 자녀가 다니는 학교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은산초를 방문한다. 학생들은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하고 난 후 구령에 맞추어 밸리댄스를 따라한다. 이미 밸리댄스 수업이 다섯 차례 진행되어서 학생들의 밸리댄스 실력이 상당하다.
박다영(2) 학생은 “친구 엄마가 오셔서 재미있는 밸리댄스를 가르쳐주셔서 즐겁다. 처음 배워 보는데 재미있고 신이나서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밸리댄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황교선 학부모는“내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뿌듯하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번 학부모 교육기부는 학생들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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