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7.2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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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성면노인회, 석성초서 제초작업 봉사활동 펼쳐
석성초등학교(교장 김용일)는 지난 9일 석성면 노인회에서 방문하여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학교 운동장 및 주변의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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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교들이 해마다 여름이면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로 인해 학교 미관을 저해하고 운동장 사용의 불편함을 겪고 있다. 그러나 석성초는 올해 석성면에 거주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20여분이 자발적으로 삽과 호미를 들고 이른 아침 부터 학교 운동장과 인근의 잡초를 제거했다.

구슬땀을 흘리시면 제초작업을 하던 석성면 노인회 회장은 “손자, 손녀들이 깨끗한 운동장에서 공도 차고 달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제초작업이 보람있다”고 말했다.

김용일 교장 “부족한 학교일손으로 그동안 잡초로 인해 고민이 많았는데 학생들을 위해 깨끗한 운동장을 선물로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깨끗한 운동장에서 뛰어 놀게 된 석성의 학생들은 무더운 여름날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할아버지, 할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가 늘 깨끗할 수 있도록 정리정돈을 잘 하겠다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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