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중,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등반대회 실시
용강중학교(교장 이광래)는 지난 9일 교우간의 단결과 협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사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로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칠갑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이광래 교장 및 교사,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며 도전과 극기심을 스스로 확인하고 보다 더 돈독한 사제간의 화합의 장도 경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날씨 관계로 오전부터 실시된 ‘사제동행 등반대회’는 등반 도중 공교롭게도 장맛비까지 만나가며 3시간여 동안 산에 올랐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전교생 48명은 하나같이 정상 탈환의 기쁨도 함께 누렸다.
또한 칠갑산 정상까지는 1~3학년 학생들을 골고루 배분하여 각 조 6명으로 구성 총 8조가 팀별 협동과 단합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이날의 주인공은 김용민(3) 학생팀으로 제일 먼저 정상에 올라 상품권을 수상하여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해발 561m고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난 후 이광래 교장은 “무슨 일이든지 하고자 하는 도전정신과 나와 이웃의 소중함을 늘 잊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갖는 것은 곧 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훈화하며 “땀 반 웃음 반으로 오른 오늘의 칠갑산 등정과정이 학생 여러분의 앞으로 삶의 한 방식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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