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합숙하며 유대관계 증진 및 공동체의식 함양
은산초등학교(교장 이민복)는 지난달 22, 23일 1박 2일 동안 5, 6학년을 대상으로 어울림 힐링캠프를 실시했다.이번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협동심과 배려를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첫째 날, 학생들은 학년 구분없이 6개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별로 과학, 수학, 미술, 영어 교과를 스테이션으로 학습했다. 학생들은 정해진 교실로 이동하여 빨대로켓 만들기, 펜토미노, 종이 연필꽂이, 도형으로 이해하는 영어 동화를 체험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는 동시 ‘웃는 기와’를 지은 이봉직 시인을 초청하여 시인과 함께 나누는 ‘별 헤는 밤 Book concert’와 장기자랑으로 어우러지는 ‘힐링타임’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은산초의 통합학교 장점을 살려 중학교 가사실와 체육관 및 수영장에서 친환경 음식만들기, healing-time, 수영활동 등을 체험했다.
한편, 어울림 힐링캠프는 학교에서 합숙을 하면서 교내에서 여러가지 체험활동을 통해 정신력 강화 및 선·후배 간의 우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화합의 장으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진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친구들 간의 유대관계를 증진시키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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