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지난달 21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운영을 위해 선정된 대학생 멘토 75명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41개 학교 중 멘토링제를 희망한 초·중·고 23개교에서 운영될 여름방학 대학생귀향멘토링제 사업을 위해 선발된 멘토들에게 멘토의 업무수행 동기강화와 전문적 역량제고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위해 선발된 75명의 멘토들은 학교별 400여명의 멘티들에게 개인차를 고려한 수준별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이해를 통한 상담과 생활지도에 도움을 주며, 학생들이 원하는 특기적성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사전설명회에 참여한 멘토들은 “대학생멘토링 활동상 효율성 증대를 위한 컨설팅이 되었다. 일문 일답식 진행으로 대학생귀향멘토링제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멘토간 정보공유가 되는 자리였다”면서 “효율적 지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고 입을 모으며 후배들에게 좋은 ‘비계 역할’을 다짐했다.

농촌 지역여건과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고품질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에 노력하고 있는 부여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대학생귀향멘토링제를 운영하며 방학 중 멘토링제에 참여한 멘토에게는 지역사회 봉사정신을, 멘티에게는 교육소외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과 진로설정 역할제공, 자아정체성 성립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