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아산 온양용화고 뮤지컬팀 초청 공연 가져
충남교육이 감성과 인문을 품고 학생 중심, 아이들 우선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달 28일 도교육청 강당에서 온양용화고 뮤지컬팀(지도교사 전장곤)을 초청해 ‘내 마음에 별’ 뮤지컬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도교육청 및 연구정보원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학생 등 500여명이 관람했다.‘내 마음에 별’은 온양용화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뮤지컬로 시골학교로 발령받은 새내기 교사와 학생의 교감과 순수한 사랑, 그리고 갈등을 통해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이상향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을 펼친 온양용화고 뮤지컬팀은 지난 2013년도에 구성돼 최근 충남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 2회, 충남대표로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남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이미 전국에서 실력이 검증된 팀이다.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충남도교육청은 매월 한 번씩 인문 강좌, 각종 공연, 독서 발표 등 다양한 장르의 감성나눔의 날을 운영할 방침으로, 직원들이 활기찬 사무실 공간에서 다양한 생각과 감성을 가지고 업무를 기획하고 추진하여 깊이 있는 정책을 도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멋진 공연을 펼친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 해 준 직원, 지역학부모, 학생들에게 감사한다. 충남교육이 교육 현장과 학생 중심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어 아이들이 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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