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한 당신, 부여군 팜스테이마을로 떠나자!
힐링이 필요한 당신, 부여군 팜스테이마을로 떠나자!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8.20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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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맞아 관내 팜스테이마을 체험객 줄이어~
농협부여군지부(지부장 김용기)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부여관내 팜스테이마을을 방문하는 도시민의 농촌체험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여관내에는 부여읍 정동리에 위치한 기와마을, 은산면 거전리에 위치한 거전마을, 장암면 원문리의 송죽마을 그리고 금년도 새로 팜스테이마을로 선정된 내산면 천보리 구레울마을이 있다.

기와마을은 백제때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하여 오얏골(와봉)이라 하였으며 백제역사재현단지로 진입하는 백제큰길의 개설로 백마강변과 함께 백제문화 체험과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지역특산물 수확체험 등 계절별로 마련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단위 및 단체행사가 가능하다.

거전마을은 백제인동마을로도 알려진 산촌생태마을로 나물로 먹는 원추리를 20년 전부터 재배해 원추리 마을로도 불리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농촌 식체험마을로도 선정되어 있어 알밤요리, 산채나물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능하며 곤충학습, 농산물수확체험, 전통문화체험과 구곡지천의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송죽마을 고구마 심기 체험. 21c부여신문

송죽마을은 대나무와 소나무가 무성한 생태마을로 조선시대 초기에 형성된 수원백씨 집성 마을이며, 마을 전체를 추성산이 둘러싸고 있고 마을 밖으로는 금천이 흐르고 있어 수변활동 및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마을이다. 농촌식체험마을로 시골밥상과 대통밥, 죽순나물 등의 먹거리가 있으며 떡만들기, 두부만들기, 조청만들기 등 연중 체험 프로그램과 나물캐기, 감따기 등 계절별 농산물 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기와마을 소원풍등 날리기 체험. 21c부여신문

올해 팜스테이마을로 선정된 내산면의 천보 구레울마을은 지세가 말의 굴레를 벗는 형국이라하여 이름지어졌으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리민족의 공동체 문화 및 풍습이 잘 보전되어 있는 마을이다. 계란꾸러미 등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으며, 천보 건강떡 만들기, 밤 부침개, 천연염색 등 농사체험과 미꾸라지 잡기체험, 산나물캐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도심생활에 지친 심신을 농촌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농촌의 전통문화와 영농체험을 통해 삶의 추억 한 페이지를 자연과 어우러지는 시간으로 할애하는 것도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 조그마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팜스테이란?
팜스테이(farm stay)는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사 생활 문화체험과 마을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농촌·문화·관광’이 결합된 농촌체험 여행 프로그램(홈페이지 : www.farmst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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