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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귀촌인, 마을과 함께 길러낸다
젊은 귀농귀촌인, 마을과 함께 길러낸다
  • 정운대 기자
  • 승인 2014.08.20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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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귀농귀촌 희망자 30명, 농촌마을에서 현장교육 실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홍성군의 마을 활동가들이 모인 지역사회교육협동조합과 함께 20~30대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동안 홍동면과 장곡면의 농촌마을 현장에서 젊은 농촌마을 학교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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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농진로 및 농창업 플랫폼 마중물 붓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형로 정농회 회장의 ‘농촌과 농업’에 대한 특강에 이어 마을사람과 만나 지혜를 배우는 ‘마을마실 보물찾기’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마을사람과 똑같이 새벽 6시부터 농작업 체험 등을 통해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전망하고자 하는 20·30대 청년들에게 농촌의 진로를 진진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교육의 키워드인 ‘마중물붓기’는 수동펌프에 물이 나오도록 먼저 한 바가지 정도 붓는 물을 마중물이라고 하는데 지하에 있는 물과 소통 수단이 된다.

이는 교육에 참석한 젊음이와 마을사람들과 만나 지역단체들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도 농업기술원 구동관 귀농지원팀장은 “홍성의 홍동면과 장곡면 지역은 마을주민의 역량이 높아 청년들의 유입을 위한 교육을 기획하고 추진했다”며 “이번 교육과 같은 마을 주도형의 귀농 귀촌을 통하여 20·30대 청년들의 유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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