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부모님 생각하며 봉사했어요” 장수요양원 방문해 이·미용 자원봉사활동 펼쳐
더불어 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부여장수요양원(대표 김응태)에서는 지난 17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홍산지회(회장 이병식) 회원 6명이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이·미용 봉사활동은 부여장수요양원의 거주하고 있는 노인성질환을 가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80명을 대상으로 회원들이 직접 미용 위주의 활동을 펼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봉사활동을 추진한 이병식 회장은 “어르신들이 단정하고 멋지게 변하는 모습을 보며 시간이 어떻게 지났는지 몰랐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이 머리를 깎고 나면 거울을 보면서 매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라면서 “봉사자들 이·미용을 실시하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는 효사상 함양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굳게 약속했다.
김응태 이사장은 “바쁜 와중에도 지역 요양원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미용서비스를 제공해주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홍산지회 모든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 그리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부여군 홍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부여장수요양원 장기요양 1~5등급을 받은 노인을 대상으로 장기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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