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목재 책걸상에서 꿈을 키우다’
‘국산목재 책걸상에서 꿈을 키우다’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4.09.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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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립조합,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48조 책상·의자 기증
부여군산림조합(조합장 조종만)은 지난달 17일과 20일 부여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국산목재로 만든 학생용 책상·의자 및 좌탁 등을 기증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은산지역아동센터에 책상과 의자를 기증하고 있는 모습. 21c부여신문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지난 2002년부터 12년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책상·의자 및 좌탁 등 총 16,870조 제작해 저소득청·소외계층이 다니는 불우아동시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보급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더불어 국산목재의 우수성과 필요성 등을 홍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1,850조(책상·의자:1,500조, 좌탁:350조)의 책상·의자 및 좌탁을 중부목재유통센터에서 제작해 5월~6월 한 달 동안 보건복지부 및 의원 추천으로 전국 148개소(책상·의자:85개소, 좌탁:63개소)를 선정했다.

부여군은 석성면 소재 미래나눔지역아동센터(8조)와 부여읍 소재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20조), 은산면 소재 은산지역아동센터(20조) 3개소에 총 48조의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으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우리 나무로 만든 책생·의자에서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앞으로도 국산목재로 만든 책상과 의자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에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국산 목재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뿐 아니라 숲가꾸기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숲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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