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달 28일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백제중 역사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역사과목이 수능 필수과목으로 다시 지정되고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부재를 걱정하는 요즘 지금 청소년들에게 역사란 어떤 형태로 자리잡고 있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이 대회는 그 개최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역사과 김지혜 교사의 준비와 진행으로 순수 희망에 의해 참여한 1~3학년 37명의 학생들은 대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골든벨 대회에 임했다. 대회는 직접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응원에 나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도 문제의 답을 생각하면서 역사 골든벨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대회에 참가한 김주영(2) 학생은 “역사의 흐름을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특히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대해 바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우승자는 박시룡(2) 학생으로 “오늘 역사 골든벨 대회는 나에게 한마디로 행복과 보람이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