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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충남영석장학회 2014년도 장학금 수여
(재)충남영석장학회 2014년도 장학금 수여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4.09.17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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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기업사 건양대학교 장학금 전달식 및 쌀 1,550포 기증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 내외 21c부여신문

김태용 회장의 가족. 21c부여신문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정직한 사람으로 봉사의 길을 걷는 김태용 회장

건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 김태용 회장.

부여군 장암면 소재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사랑나눔과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춥고 배고픈 독거노인들의 식비를 매달 지원하고 있고, 설과 추석에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통해 7000만원 상당의 쌀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부여군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행복나눔 사랑의 햅쌀 1200포(시가 3120만원)를 부여군에 지정 기탁해 기초수급자 가정 및 경로당과 각 기관에 배분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ㄴ 21c부여신문

김태용 회장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1c부여신문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수행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학비지원을 위해 20억원을 출연하여 재단법인 충남영석장학회를 지난 2012년 설립했다. 충남영석장학회에서는 지난해 고등학생 40명(각 50만원씩), 대학생 20명(각 200만원씩)에게 총 6000만원의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28일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건양대학교에 2천만원의 장학금과 건양대학교병원에 쌀 1550포를 기탁했다. 21c부여신문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김태용 회장 21c부여신문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학생 46명, 대학생 24명 등 70명에게 총 7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태용 회장은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젊음은 꿈꾸고 도전하기에 아름다운 것이며 학창시절 받은 장학금은 평생 잊지 못할 자랑과 자부심으로 남을 것이다”라며 “오늘 여기에 자리한 젊은이들이 미래의 지역 인재로 성장해 지역의 또 다른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희망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재단법인 충남영석장학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와 삼신보육원을 방문한 김태용 회장 21c부여신문

에덴보육원 방문 장면. 21c부여신문

김태용 회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일 건양대학교에 장학금 2000만원과 건양대학교 병원에 햅쌀 1550포(시가 4340만원) 기탁을 비롯하여 논산시 자원봉사센터, 논산시 에덴보육원, 부여 삼신보육원에 각각 햅쌀 50포씩을 전달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나눔과 기부가 자신이 짊어지고 가야 할 사회적 책임과 도적덕 의무로 여기며 묵묵히 실천하던 김태용 회장은 지난 3월 3일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그가 그동안 보여줬던 봉사의 삶이 범 국민적으로 인정 받았다.

김태용 회장과 건양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총동문회 임원진. 21c부여신문

건양대학교병원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21c부여신문

하지만 김태용 회장은 아직도 못다한 일이 많다는, 사회에 꼭 필요한 정직한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종종 지인들에게 이야기하곤 한다. 그 이유로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기에 지금까지도 늘 검소하고 또 남을 도울 줄 아는 나눔의 정을 간직하며 기업을 경영하는 철학도 갖고 있다. 그런 그의 힘찬 행보가 앞으로의 봉사의 길에 선도적 역할의 중심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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