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부여군민대상 장순명 회장 선정
제15회 부여군민대상 장순명 회장 선정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09.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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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건립, 노후교실 신축공사 지원 등 고향사랑 몸소 실천
비츠로씨앤씨 은산2농공단지 이전, 전기배전판 제조공장 추가 이전

ㄹ 21c부여신문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역사회 발전과 명예 선양 등에 공헌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한 2014년 부여군민대상 수상자로 장순명(83, 사진) 비츠로그룹 명예회장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심사전 접수된 후보자에 대한 예비심사를 거쳐 적격 여부를 결정하고, 각계각층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운데 제15회 부여군 군민대상위원회를 열어 애향봉사 부문에 장순명 명예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비츠로그룹 장순명 명예회장은 1990년부터 10년간 고향인 재경충화면면민회장을 역임하면서 충화면 현미리 마을안길 포장과 회관 건립, 노후교실 신축공사 지원 등 고향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부여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룹 내 최고 유망기업인 (주)비츠로씨앤씨를 은산2농공단지로 이전함은 물론 내년 1월 초부터 서울 성수동의 전기배전판 제품제조공장을 추가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애향심으로 애향봉사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민대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윤리, 문화예술, 체육, 애향봉사부문 등 5개 부문에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여한 사람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면서 지난해까지 22명을 발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애향봉사부문에서만 군민대상이 선정되어 아쉽다. 앞으로도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공로가 인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민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구드래행사장에서 개최하는 백제문화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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