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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휩쓴 부여여고 ‘문예반’
전국 휩쓴 부여여고 ‘문예반’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10.01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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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 단체상, 개인 국무총리상 수상
ㄷ 21c부여신문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14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에서 부여여자고등학교가 단체상과 개인 부분에서 대회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부여여고는 1, 2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반월문예제전 교내 대회의 402편 작품을 응모한 결과 전국 1900여 편의 응모작 중 이은영(1, 사진) 학생의 소설 ‘고향으로’가 대회 대상에 입상하여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에 박윤지(1), 장려상에 한나라, 김민정, 강성은(1), 문다영(2) 학생 등이 입상했다. 또한, 작품 응모수와 수상작이 많은 학교에 주어지는 단체상 역시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인 ‘고향으로’는 사십대의 농촌 가장이 어린 시절의 방황과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농촌에서 행복한 삶을 일구어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이은영 학생의 꿈이 반영된 소설이다.

이은영 학생은 “행정가가 되어 고향에 돌아와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이지만 무척 기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여고는 평소 국어 수업시간에 일기쓰기, 개인문집 제작 등 꾸준한 창의적인 글쓰기 수업을 진행해왔으며, 부여군이 지원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인문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거둔 결실이라 지자체가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여 거둔 값진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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