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논산지청(지청장 양호산)과 재단법인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이사장 최형근, 사진)은 지난 달 23일 강경행복웨딩타운 3층에서 중·고등학생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선발된 중학생 14명(상·하반기 60만원), 고등학생 15명(상·하반기 100만원)의 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으로 논산·부여에 거주하는 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됐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들 중 모범학생들을 선발해 중·고교 학생 11명(상·하반기 60만원)에게 지급했다.

논산지청과 검찰꿈나무장학회는 1993년 7월 23일 장학회 창립 후 19년간 총 39회에 걸쳐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학생 989명에게 총 3억4천1백8십5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양호산 지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항상 도덕성을 삶의 교훈으로 삼고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즐겁게 생활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최형근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생 여러분은 우리지역의 희망과 꿈이며 미래사회의 동량으로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이 오늘을 계기로 맡은 바 학교생활을 더욱 충실해 국가를 위한 마음의 자세로 꼭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라며, 성인이 되어 여러분이 남을 도울 줄 아는 삶을 살아가는 큰 인물이 돼 꼭 보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9회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 부여지역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중등부 장학생 ▷남유리·김남희(부여여중 1) ▷김미현(백제중 1) ▷김승현(외산중 2) ▷노예림·강혜림·박지혜(백제중 2)

▶고등부 장학생 ▷김민지(부여정보고 1) ▷문지환·최병천(부여고 1) ▷이지현(부여여고 2) ▷차종식·오창석(부여고 2)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생 ▷김주영(부여중 1) 김현주(홍산중 2) ▷윤정태·조주희(부여중 2) ▷백미예(부여여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