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구리농협 주부회원, 서부여농협 남면지점 농가서 밤줍기 봉사활동
서부여농협(조합장 오형환) 남면지점과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농협(조합장 이광수), 구리농협(조합장 김용호) 고향주부회원들이 지난 1일과 2일 남면지점 40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매년 가을 수확기를 맞아 남면지점을 찾고 있는 여주·구리농협 농가주부회원들은 이날 350여명의 방문단이 40여 농가에서 밤 줍기 행사를 통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농촌의 현실을 체험하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도농간 상생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봉사를 마친 고향주부회원들은 현장에서 남면지점에서 생산한 취나물, 밤, 멜론 등을 구입하는 열의도 보여줬다.
서부여농협 오형환 조합장은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여주·구리농협에서 수백여명의 봉사대가 밤 줍기 봉사활동을 해주고 있어 밤 재배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또한 남면지점에 무이자 상생자금까지 지원해주는 등 자매결연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어 여주·구리농협의 뜨거운 사랑이 이젠 전국적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어려운 농촌 현실을 이해하고 봉사를 해주고 있는 여주·구리농협 임직원 및 영농회장, 부녀회장, 고향주부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구리농협과 상생하고 있는 서부여농협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이상으로 더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상생 발전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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