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 장학금 출연, 기업의 사회환원 공로
부여 출신 기업인으로 지난 2000년 35억원의 사재를 출연 (재)여산장학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126명에게 19억8천5백2십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여산 최형근(사진) 회장이 지난 17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최 회장은 1997년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정형편이 어렵고 범죄 가능성이 많은 학생 1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상담과 멘토로서 후원금 지원을 통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고, 2008년부터 재단법인 논산검찰꿈나무장학회를 비롯해 사단법인 논산·부여·계룡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 5억4천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왔다.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기부, 범죄예방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10여년 넘게 매년 수천만원을 후원하면서도 정작 자신을 낮추고 드러나지 않는 ‘얼굴없는 독지가’로 지역사회에 존경을 받아왔다.
특히,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는 아낌없는 후원을 평생동안 실천해오고 있는 기업의 사회환원을 통한 아름다운 봉사를 몸소 보여주고 있어 ‘국민훈장 동백장’ 수여가 더욱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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