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인생의 꽃이요! 학생은 청춘의 꽃이다’
총 42명에게 4천5백7십만원 장학금 지급
총 42명에게 4천5백7십만원 장학금 지급

2012년 제1기(36회) 숙정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달 22일 백제중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재단법인 숙정재단 설립자인 삼부토건(주) 조남욱 회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김봉건 총장, 이용우 부여군수, 홍완선 부여경찰서장, 김태정 부여교육장, 김영만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장, 유병돈 도의원, 조남권 교육의원, 삼부건설공업(주) 임창빈 사장, 백제중학교 최영문 교장, 숙정재단 남주희 이사장, 김성환, 임선묵 이사, 백제중학교 총동문회 노승식 부여지역 회장, 이장환 규암면장,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2012년 제1기분 장학생은 고등학교 이소라(부여여고 2) 학생외 22명, 대학생 추연웅(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1) 학생외 20명에게 총 4천5백7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숙정재단 조남욱 설립자는 인사말을 통해 “숙정재단 홈페이지를 보면 그 첫머리에 ‘청춘은 인생의 꽃이요, 학생은 청춘의 꽃이다’라는 글귀가 있다. 이는 故 숙재 회장님께서 남기신 말로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신 여러분들에게 하신 말씀이기에 이 큰 뜻을 가슴에 품고 국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량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고,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면서 “미국의 스티브 잡스의 애플은 스마트폰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성공한 사람들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노력을 다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이 속한 학교나 사회 분야에서 빠른 변화를 주도하면서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로 성장하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이 끝나고 오찬장에서 건양의대에 입학한 천지혜 학생이 감사의 소감을 발표했고, 장학생 대표로 공주교대 초등교육과에 재학 중인 최지은 학생이 조남욱 회장에게 감사의 글을 낭독해 큰 감동을 주었다.
숙정재단은 지난 1994년 3월 19일 조남욱 회장외 11명이 발기인이 돼 1994년 6월 1일 현판식을 갖고, 그 해 8월 27일 제1회 장학금을 수여한 후 현재까지 고교생 885명, 대학생 855명에게 총 14억9천4백6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삼부토건(주) 조남욱 회장은 지역 장학사업이외에도 백제중학교를 통해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경로당 유류지원, 백제문화단지조성사업 등 향토기업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고 있는 부여·충청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 학생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생 ▷김도균·한필구(부여고 1) ▷김지현·이세영(부여여고 1) ▷임원빈(부여정보고 1) ▷조강주·임우성(부여산업고 1) ▷구본산(부여전자고 1) ▷오은일·이진호(부여고 2) ▷이소라·정단비(부여여고 2) ▷김다정(부여정보고 2) ▷이나라(부여전자고 2) ▷김성경(공주영명고 2) ▷안 현·허 정(부여고교 3) ▷강민지·조영화(부여여고 3) ▷이미옥(부여정보고 3) ▷백설희(공주사대부고 3) ▷문혜림(충남예술고 3)
▶대학생 ▷추연웅(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1) ▷유지국(서울대 농업생명과학계열 1) ▷서미향(서울대 인문계열 1) ▷천지혜(건양대 의학과 1) ▷이민구(전주교대 초등교육학과 1) ▷윤기수(서울대 농생명공학계열 2) ▷홍진관(연세대 교육학부 2) ▷강이슬(서울대 수학교육과 2) ▷심지은(고려대 국제어문학부 2) ▷황윤지(고려대 보건행정학과 2) ▷최성현(서울대 사회과학부 3) ▷박선혜(서울대 교육윤리학과 3) ▷최지은(공주교대 초등교육학과 3) ▷최다영(한국전통대 전통공예학과 3) ▷조강희(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3) ▷허 림(서울대 국어교육과 4) ▷고아라(서울대 수의예과 4) ▷유재중(한양대 의예과 4) ▷강다혜(고려대 심리학과 4) ▷심혜수(서울대 수의예과 4)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