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후원으로 거듭난 게이트볼 대회
지역기업이 후원하여 노인 어르신들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세명기업사·전진자연농원(회장 김태용)에서 후원한 제2회 부여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달 28일 부여읍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역기업인 세명기업사에서 게이트볼 대회를 후원하여 부여지역 16개 읍·면에서 총 18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 이용우 부여군수, 박동선 부여군게이트볼 연합회장, 유병돈 전 부여군수, 유찬종 도의원, 민병시 부여군노인회장, 안홍진 원로회장, 김사겸 전 자민련 사무국장, 손은식 새누리당 부여·청양당원협의회 고문 및 선수단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박동선 부여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전액 후원하여 주고 계신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님께 부여군 게이트볼 가족을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평소 지역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주시고 오늘 성대한 대회를 준비해주어 가장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명기업사 김태용 회장은 “노인 어르신들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운동이 게이트볼 경기라는 소식을 듣고 작은 정성으로 후원을 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건강하시고 좋은 실력으로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용 회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장학사업, 쌀 나눔 행사, 소외계층 정기적 후원 등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인으로 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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