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은 곧 천심’ 부여의 아들로 심판 받겠다”
“‘민심은 곧 천심’ 부여의 아들로 심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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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3.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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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본지 방문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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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정현(전 안희정충남지사 정책특보, 사진) 예비후보는 지난 3일 본지를 방문해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정책과 비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가 부여·청양 지역구의 경우 경선지역으로 선정되어 한덕희 예비후보는 공천심사에서 컷 오프됐고, 정용환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다”면서 “불법과 탈법이 개입되지 않고 광범한 역선택 투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유권자께서 그 동안 충실하게 지역을 위해 일해 온 저를 선택해 경선에서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을 준비하며 안희정 충남지사 정책특보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은, 최근 수십년 간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소득수준의 양극화는 물론 수도권과 지방 공업지역과 농촌지역의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면서 “이젠 국가 균형발전 전략이 절실하고 그래야만 진정한 지방자치시대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의 3농혁신사업을 국가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부여·청양지역의 도시가스 도입 확대, 글로벌 다문화관 건립,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추진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내실 있는 공약을 고민하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역의 총선 구도에 대해 박정현 예비후보는 “서민경제 파탄, 농축산업의 위기 등 국가·지역적 경제상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기에 지역정당의 한계에 따른 역할론 등이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하며 “최근 지역에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롯데부여리조트 명품아울렛매장 개장에 따른 부여읍 및 규암면 일원 자영업자 보호대책 등 당면한 현안문제 등이 선거의 변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현 예비후보는 “‘민심은 곧 천심’이다”라면서 “현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와 지역정당의 한계에 대한 비판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민주통합당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 지난 수년 간 지역을 지키며 꾸준히 주민들 곁에서 그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해 온 결과를 이제 심판받을 때가 왔기에 늘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선거를 치뤄 부여의 아들로 인정받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복지실현에 힘쓰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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