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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여농협 85억 지원 확정
동부여농협 85억 지원 확정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3.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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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양송이 주도 한국머쉬그린공동조합법인 통한 유통망 구축
‘원예브랜드 육성’ 공모 전국 1위, 생산 자동화 사업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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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양송이버섯 주산단지인 동부여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태원, 사진)이 농림수산식품부 ‘2012 원예브랜드 육성사업’ 공모에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밝혔다. 3농혁신에 따라 원예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유통혁신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동부여농협은 이번 공모현장 및 발표평가에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충남 양송이버섯 산업의 발전 전망과 한국머쉬그린공동조합법인을 통한 거점 유통망(전국 유통의 90%) 구축, 수출확대 계획 등을 제시했다. 또, 충남의 원예브랜드육성지원 사업추진 경험과 의지, 국가 원예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는 비전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에 걸쳐 85억원(자담 17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배지 및 복토생산의 과학화 및 자동화, 우수 종균의 안정적 공급, 저온유통시설 현대화 등 고품질 브랜드 상품 규모화 및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는 부여 대표 농특산물인 양송이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으뜸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전국 양송이 유통 중심지로서 충남 원예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김시형 도 친환경농산과장은 “도는 그 동안 서산·태안 6쪽마늘 공동사업법인(마늘, 2008년)과 논산 팜슨(토마토, 수박, 딸기, 멜론, 2009년)에 322억원을 지원, 우수브랜드로 육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산지를 중심으로 원예작물을 집중육성, 비용절감과 고품질화 시설 및 브랜드 육성 등으로 생산·유통의 혁신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부여농협 허태원 조합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부여 석성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는 양송이가 비로소 명품으로 확고한 기반을 다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전국 1위 양송이 주산단지로서 생산, 유통망을 구축해 고품질 브랜드 상품화 및 수출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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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 조합장은 “최근 도시 소비자의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양송이의 특성상 ‘신선도’가 가장 중요하고 소비자의 욕구가 주로 ‘신선도’에 촛점을 맞춰 구입하고 있는게 시장의 현실”이라면서 “우리가 대도시 소비자를 위한 판촉행사를 펼치면서 이를 절실히 깨닫고 피부에 와 닿고 있기에 이번 ‘원예브랜드 육성’ 공모를 통해 지원받는 예산을 꼭 필요한 곳에 집중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생산지에서 곧바로 작업장과 저장시설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차량이 가장 근접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통과정에서도 차량에서 신선도 유지를 100% 보장해 소비지까지 운반하여 도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감동 있는 생산·유통·판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제1의 양송이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지켜 부여 굿뜨래 양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부여농협 허태원 조합장은 부여 양송이를 전국 최고로 육성시키며 투명경영과 열정적인 조합 운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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