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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 백제요 신승복씨 당선
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 백제요 신승복씨 당선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3.0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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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7일 선거 압도적 표차로 제27대 회장 취임
vv 21c부여신문
“공예산업을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신한류의 중심점에 서게 하겠다”

제27대 한국공예협동조합 연합회장에 당선된 백제요 신승복(48·충남공예협동조합 이사장·백제요 대표, 사진) 대표.

신 회장은 지난 달 27일 서울 팔래스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제27대 회장선거에 출마해 경쟁자인 대구·경북 이사장을 큰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다.

김재철 대구·경북 이사장과 맞대결로 치뤄진 선거에서 신승복 회장은 전국 대의원 62명 중 61명이 투표에 참가, 39표인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인 표를 획득하며, 22표에 그친 상대후보를 가볍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의 이슈는 50년 동안 서울지역에서 독점해 오던 회장직을 처음으로 지방에서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하며 신승복 회장은 한국 공예사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게 됐다.

“지방공예조합과 더불어 잘살수 있는 신규 공동사업을 지난 7년간 연구해 왔다”면서 “세계공예가협회(WCC) 가입을 통한 공예계 대표적인 세계화 사업 등을 포함해 새로운 사업을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승복 회장은 “선거기간 공약으로 내세운 ‘공예인가족 장학금조성사업’,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을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가 행사로 성장’, ‘공예연합회 수익 다변화 추진’, ‘공예조합연합회 사무실 이전’, ‘공예계의 전국 네트워크 강화’ 등을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고향 부여의 자긍심을 갖고 부여인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도예를 전공한 석사학위자로, 만학가로 알려진 신 회장은 부인 임정선(부여경찰서 임천파출소) 여사와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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