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부여학습클리닉센터는 지난 1일 부여 부소산 및 공주 피자마을에서 부여군 학습코칭 대상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한뼘한뼘 성장하는 나를 위한 2014 부여학습클리닉센터 힐링 체험’을 실시했다.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산행과 치즈 및 피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학습코칭 대상 학생들에게 스스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약점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다.
학생들은 산행을 하는 동안 서로를 배려하며 산행을 힘겨워하는 친구들을 다독이며 산행을 마치는 면모를 보였다.

공주 피자마을에서는 치즈 만드는 과정을 통해 그동안 학업에서의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즐겁게 치즈를 만들어가면서 선후배 간의 친밀감도 형성했으며, 먼 미래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계기도 됐다.

체험에 참여한 임병채(부여중)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서먹했지만 산행과 체험을 통해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가까워 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 앞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은 부여학습클리닉센터를 운영하여 지속적인 학습코칭과 상담을 통해 기초·기본학력미달학생을 구제하고 심리·정서 문제를 치유하여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상승시키고 더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에도 기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