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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전 충남도 부지사, 부여·청양 지역위원장 인준
박정현 전 충남도 부지사, 부여·청양 지역위원장 인준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11.1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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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부여·청양 당원토론회 개최
ㄹ 21c부여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위원장 박수현 공주시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부여·청양 지역위원회 당원토론회를 개최했다.

부여읍 백제관광호텔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150여명의 부여와 청양지역 당원이 참석했으며, 박수현 충남도당 위원장과 박정현(사진) 지역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김성래 사무처장의 제안 설명,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박수현 충남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행사는 지난 9월에 개최된 충남도당 전당원 토론회에서 결의된 내용에 따라 진행되는 시군별 당원토론회”라고 소개하면서 “오늘 토론회와 같은 아래로부터의 참여와 변화의 흐름은 충남도당의 정당 혁신안을 만들어 낼 것이고, 이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현 위원장은 “우리 당원들이 서민들의 삶, 농어민의 삶을 대변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한 뒤 “중앙당 주도의 혁신안 마련과 운영에서 탈피하여, 당의 재건과 변화를 충남에서부터 당원의 힘으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새롭게 부여·청양 지역위원장으로 인준 받은 박정현 지역위원장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세월호 참사, 지도부 공백과 지역위원장 선임 등 일련의 정치과정을 당원들에게 보고한 뒤 “부여·청양을 중심으로 당 혁신과 지역발전을 이끄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당원토론회에서는 당의 이념정당화 탈피, 당 지도부 반성, 한중 FTA 대응, 편향적인 보수언론 대응 방안, 사자방 국정조사 실시, 당의 정책정당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폭넓게 진행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은 논산·계룡·금산, 아산시를 거쳐 오는 22일 당진시 순으로 시·군별 당원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충남 전체를 순회할 예정으로 이를 토대로 당 조직과 운영의 새로운 방안을 담은 혁신보고서를 작성, 중앙당에 공식적으로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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