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부여신문과 부여군은 최근 전국민들이 우리말 지키기 운동을 실천하면서 평소 쉬운 공공언어 사용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고자 앞으로 ‘부여지역 우리말 바로알기 공동캠페인’을 전개한다. |
“~로서와 ~로써”
여러분 옆에 있는 동료와 마음이 잘 맞을 때, “그 사람은 동료로써 참 좋아요.”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동료로서’라고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낼 때 쓰는 조사지만, ‘~로써’는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 또는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를 나타내는 조사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로서’와 ‘-로써’는 문맥의 의미를 고려하여 자격인지 수단인지 구별해서 써야 합니다.
[제공 :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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