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유출 방지 및 학생유입 자구책 마련 절실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지난달 20일 초·중학교 교직원, 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80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특성화 학교 우수사례를 살펴보고자 적정규모 학교육성 선진학교 견학연수를 실시했다.
부여지역은 농촌지역으로 학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초등학교 25개교 중 50명 미만 통폐합 대상학교가 11개교이며, 특히 복식수업을 하는 학교가 2개교로 정상적인 학교운영이 어려워 자구책 마련이 절실하다.
이번 연수는 전국에서 모범적으로 학교운영을 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 특성화 학교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직접 보고 학교운영에 접목화하는 것을 목표로 부여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유출 방지 및 학생유입을 선도하고 교육공동체인 교직원과 학부모에게 인식전환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계획했다.
견학대상 학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 초등학교로, 2001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 전국 대상 수상, 2010 경기도 혁신학교 지정 학교이다. 남한산성이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문화재 보호로 인구 유입이 불가해 폐교 위험의 학교였으나 학생-학부모-학교의 노력으로 학생수 증가는 물론, 자율과 자치를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혁신학교의 사례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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