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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한자교육과 예산지원 절실
체계적인 한자교육과 예산지원 절실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3.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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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권 충남도교육의원 교육행정 질문
조남권 교육의원은 체계적인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예산지원을 촉구했다. 21c부여신문
조남권(교육5) 교육의원은 지난 7일 제249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체계적인 한자교육의 필요성과 이에 대한 예산지원에 대해 교육행정 질문을 했다.

조 의원은 “우리글 70%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어 언어습득 과정에서부터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낱말과 문장의 이해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말 교육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언어습득 능력이 좋은 초등학교 때부터 한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판단력, 단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추리력을 기르게 하고 학부모와 학생이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편이나 한자교육을 학교에 의존하는 실정이라 체계적인 한자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충남 초·중·고 한자교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자교재 없이 한자교육을 실시하는 학교 수는 초등 430개교 중 304개교(71%), 중학교 190개교 중 24개교(13%), 고등학교 117개교 중 26개교(22%)이며,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재없이 담임교사의 재량에 따라 한자교육을 실시해 비효율적인 한자교육을 하고 있어 이에 따른 초등학교의 체계적인 한자교육을 위한 예산지원 대책에 대한 교육행정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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