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편’ 이어 ‘종합 편’ 운영… 국내 최고 석학 명강의
부여도서관(관장 손영금)은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인‘인문학 in 부여-종합 편’을 지난 5일 성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부여도서관은 ‘인문학 in 부여’ 프로그램을 지난 5월 개강하여 ‘역사 편’과 ‘종합 편’으로 나눠 각각 10회, 총 20회 운영했다.‘인문학 in 부여’라는 주제로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을 초빙하여 백제의 고도 부여의 파란만장한 역사적 발자취와 역사 인물들의 숨은 이야기에 대해 알아본 ‘역사 편’에 이어 ‘봉선화 연정’의 김동찬 작곡가, 무림 김영기 (사)한국서도협회장, 신광섭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건립 추진단장, 윤재환, 이상돈 중앙대 교수, 이용휘 전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장, 정안길, 정회성, 홍문표 전 오산대학교 총장 등을 초빙하여 문학, 예술, 환경, 정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문학을 접해본‘종합 편’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이 ‘역사 편’을 진행하면서 부여의 숨겨져 있던 역사를 빛을 보게 하는 큰 성과를 거두며 참석자들에게 부여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종합 편’에서는 국내 각 분야에서 최고의 학자로 널리 알려진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지금까지 부여에서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명강의로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인문학 in 부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근배 씨는 “부여도서관에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자주 참여하는 편인데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마음이 풍요로워졌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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