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축협 경제사업 가축시장부문 ‘최우수상’
부여축협 경제사업 가축시장부문 ‘최우수상’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4.12.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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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축협(조합장 김우영)이 2014년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 가축시장부문 사례발표에서 ‘마중물된 가축시장’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여축협은 부여군 남면 삼용리에 있는 ‘가축경매시장’을 지난 2011년 4월 20일 ‘가축전자경매시장’으로 변경 송아지 경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부여지역의 우량송아지를 생산 공급하며 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충남의 대표 전자경매시장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2012년 8월 10일 큰 소 경매를 추가로 개설하며 매월 10일 큰 소 150두, 20일 송아지 250두를 출장 경매함으로써 지역축산 농가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례발표 평가에서 부여축협은 농가 실익부문에서 2014년 11월 말까지 거래우당 평균 약 250만원~300만원 정도 높아져 이를 거래두수를 환산하면 지역 축산농가에 18억원이라는 수익을 높였다.

또 가축시장이 마중물되어 경제사업 성장기반 부문에서 가축시장을 중심으로 조사료 물류창고와 축산기자재 지원창고를 도비와 군비 지원으로 완공시켜 그간 어려움이 있었던 분조절제사업이 2015년부터는 미곡처리장에서 나오는 왕겨도 창고에 저장되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수 있어 축산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여축협 관계자는 “직원들이 새벽 일찍부터 조합원들의 소를 상·하차하는 동안이 어렵고 고되지만 축산 농가를 위한 섬김이 되어 만족해하는 모습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고 말했다. 부여축협은 이번 경제사업 평가 가축시장부문 최우상 수상의 부상으로 중앙회 무이자자금 3억원과 축산 대표이사 표창 및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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