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재경부여군민회 제35차 총회 및 송년의 밤 성료
재경부여군민회 제35차 총회 및 송년의 밤 성료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4.12.23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자랑스런 향우’에 이정치·조일호 선정
군민회 총회 개회식 전경. 21c부여신문

재경부여군민회(회장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아시아공증인협회장) 2014년도 제 35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8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용우 부여군수가 박동순, 조영옥 군민회 부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위) 얼마 전 11년만에 시묵전을 성황리에 마친 김영기 회장의 모습(아래) 21c부여신문

이날 행사에는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을 비롯해 김종록·신영주·천갑병 수석부회장, 류철희(전 충청남도 부지사) 백강회장, 조남욱·민승·이만용·류원준·장순명 고문, 각 읍면민회장 등 7백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특히, 고향 부여에서 이용우 부여군수와 각 읍면장, 김태호 부여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부토건(주) 조남욱(오른쪽) 회장과 이정치(왼쪽) 일동제약 회장(위), 조남욱 회장이 이완구 원내대표 김민수 보좌관의 인사를 받고 있다.(아래) 21c부여신문

김진환 군민회장은 “올 한 해 군민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향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에는 고향 부여에서 개군100주년 기념행사, 제 60회 백제문화제, 충남도민체전 개최 등 큰 행사를 훌륭하게 치르면서 부여인의 위상을 널리 알렸고 여기에 우리 군민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부여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되는 한 해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기원(관동대 성악과 교수), 소종섭 부회장, 류철희 전 충남부지사(위), 임원재, 민승, 김홍조 고문과 류철희 백강회장(아래) 21c부여신문

오장섭 충청향우회 총재는 “재경부여군민회는 우리 충청향우회 각 시군향우회 중에서도 가장 활동적이고 단합이 잘 되는 모범적인 군민회로 알려져 있다”면서 추켜 세웠고, 이용우 부여군수는 “항상 고향 부여를 사랑해주시는 재경부여군민회 향우님들께 감사드리며, 향우님들의 성원으로 올해 부여군 3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오늘 자랑스런 향우패, 감사패, 축하패를 수상하신 향우님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옥(왼쪽) 전 재경부여읍민회장과 전병직(오른쪽) 남면민회장(위), 이용우 부여군수와 홍표근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아래) 21c부여신문

제 35차 총회에서 2014년도 군민회 활동 결산과 2015년도 예산안 및 계획안을 확정했다. 이어 신임회장으로 김진환 회장을 만장일치 박수로 재추대했다. 또 군민회 활동을 위해 헌신한 각 읍면민회장들과 회장단이 감사와 봉사의 마음을 담아 향우들에게 인사를 했다.

올해 ‘자랑스런 향우’에 이정치 일동제약 회장과 조일호 전 농림부차관이 선정됐다.이정치 향우는 1942년 은산면 합수리에서 태어나 은산초, 부여중, 대전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지난 1967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48년간 근무하며 연구, 생산, 경영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뒤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 한국의 대표적인 CEO 가운데 한 명이다.

천갑병 수석부회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위) 재경부여군민회 신임회장으로 추대된 김진환 회장과 김영천 감사(아래) 21c부여신문

현재 일동제약 회장으로 한국제약산업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있으며 식품공학 박사로 대학 강단에 서는 등 후학양성에도 힘써왔고, 지난해에는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을 맡아 중앙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고향 은산면에 평생을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재경은산면민회장을 10년이상 맡아 봉사하고 있다.

재경옥산면민회 최병길 회장이 백제대종건립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위) 공로패를 받는 유병만(왼쪽) 전 규암면민회장과 박형수(오른쪽) 전 홍산면민회장 21c부여신문

조일호 향우는 1948년 옥산면 내대리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몬타나주립대 대학원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농업경제학과(박사과정), 충남대학교 대학원 농업경제학과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 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비서관, 농림부 차관 등을 지내며 한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 분야의 전문가이자 산증인이기도 하다.

특히, 조장호 전 한라대학교 총장(전 매일경제 주필), 조일수 아나운서 등 부여를 대표하는 명문가로 군민회 수석부회장을 지내는 등 고향과 향우들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2020 통일한국’ 대표를 맡아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

축하패 수상자들의 모습.(위) 우수카페상을 수상한 장암면민회와 개인상 수상자.(아래) 21c부여신문

그동안 군민회 발전에 앞장서 온 박형수 전 홍산면민회장과 유병만 전 규암면민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이영애(전 국회의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감사, 마리아칼라스 은상을 수상한 임은경 스위스루체른극장 주역가수, 조덕구 공군 준장, 지용호 서울메트로 감사, 지희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홍표근 한국광물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재경부여군민회 제35차 총회 및 송년의 밤 21c부여신문

아울러 읍면민회 우수카페 시상식에서 단체부문에 장암면민회(회장 윤철수)가 1위, 외산면민회(회장 임응순) 2위, 옥산면민회(회장 최병길) 3위를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외산 김준태 향우가 1위, 충화 유일색 향우가 2위, 세도 신윤호 향우가 3위를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향우들은 총회를 마치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새로운 마음으로 송구영신 떡을 함께 자르며 국가와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진제공=서울 조문국 명예기자
군민회 유명식 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