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상권활성화사업 세부시행계획 살펴보니 글쎄?
부여군상권활성화사업 세부시행계획 살펴보니 글쎄?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4.12.23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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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재단출범으로 사전준비 부족 지적도…
부여군상권활성화재단이 출범하면서 지난 10월 14일 재단이 내놓은 ‘2014년도 사업 세부시행계획서(안)’에 대한 내용이 일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재단 출범이 늦어지면서 지난 10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집행할 사업비가 총 9억8천만원으로 경영·조직 분야에 6억4천7백만원, 시설 분야 3억3천3백만원으로 4개월 간에 걸친 시간이 촉박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지역 상권에 대한 현실적, 객관적인 분석과 각 상인회별 조직의 특성 및 관심도 등 사전 철저한 준비를 위한 경영·조직에 대한 인력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인력의 효율적인 투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최근 지역 주민들이 각 사회단체를 비롯해 각종 보조금에 대한 지방비 투입에 대한 효율성과 낭비성 예산 등을 놓고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어서 부여군 상권활성화사업에 있어서도 아주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분명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재단 출범의 늦은 현 상황을 오히려 제대로 반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각종 사업추진 및 외부용역, 직접 집행사업 등을 놓고 벌써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물밑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는 일부 여론도 있기에 향후 재단 사업의 추진과 집행에 투명성과 공개적인 사실확인 등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안고 출범한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오는 2017년 3월까지 3년 남짓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국비 18억+군비 3억 등 총 21억원이란 큰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기에 책임감 있게 성공을 거두길 주민들은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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