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면민회(회장 임승순)는 지난달 15일 세도면 복지회관에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송년모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세도면민회원, 면단위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정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도면민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을 이루고 있으나, 실제 가정이나 사회 적응면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착안,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종적, 문화적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문화 수용 분위기 확산 및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들은 배려와 관심을 쏟아 준 세도면민회에 감사를 전했다. 임승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가정의 화합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