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DO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단 창단연주회 실시
금난새와 함께하는 KYDO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단이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이용우 부여군수, 지휘자 금난새를 비롯한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한국마사회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 유라시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 주민 등이 참석해 창단연주회를 축하했다.
농어촌희망재단과 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연주회는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 권해경 지휘자의 지휘로 슬라브무곡 8번 G단조, 베토벤교향곡 제7번 2악장, 사운드 오브 뮤직과 함께 금난새와의 특별한 만남을 연주하고 앵콜곡 라데츠키행진곡을 연주했다.
정찬국 문화원장은 “백제인의 찬란한 문화예술을 이어받은 부여에 현대음악의 총화인 오케스트라 연주단이 없어 안타깝게 여기던 중 KYDO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며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사랑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청소년의 음악수준은 한 나라의 문화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우리 아이들의 재능을 펼치고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조화를 배우고 미래를 이끌어 가는 커다란 힘을 이끌어낸다”며 “올해 창단되어 지역 클래식음악교육과 수련으로 꿈과 희망을 들려줄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힘껏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KYDO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4월 출범한 이래 전국에 25개 지역에서 250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매년 8월 합숙훈련을 진행하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연주반 47명, 교육반 37명으로 창단한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초청연주회, 음악캠프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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