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영 (사)한국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장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여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 가정에 행운이 깃들길 기원 드립니다.지난해는 국가적으로 큰 사건들이 많았던 한 해였으며, 우리 농업계에도 너무나도 큰 고통과 절망의 시련을 가져다 준 충격적인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한·캐나다, 한·호주와의 FTA 체결에 이어 한·중 FTA체결로 우리 농업인은 포기와 좌절 속에 또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농업 비중이 매우 높은 우리 부여군은 물론이고 농업에 종사하는 부여 농업인 여러분의 가정에도 어려움이 컸으리라 사료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한농연충남도연합회장으로서 충남과 부여농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했습니다만, 부족한 게 너무나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지 및 어르신 여러분.
지난 2년간의 한농연충남도연합회장직을 마치고 올해부터 다시 2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여군과 충남도 농정발전과 농업인 여러분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기여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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