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 1 유세종 전 벽산그룹(주) 하츠 부회장
새해 설계- 1 유세종 전 벽산그룹(주) 하츠 부회장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0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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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마무리 기업경영에 매진” 새해 고향 부여에도 충분한 역할 계획도……
“연초까지 신규사업 마무리를 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보냈다. 고향 어르신들께 늦게나마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

ㅇ 21c부여신문

마에스트로 투자자문(주) 유세종 부회장(전 벽산그룹(주) 하츠 부회장, 사진)은 신년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밝은 모습으로 새해 인사를 했다.

유 부회장은 “지난해 여름부터 신규사업 투자를 하던 중 모 기업을 인수하고 지방을 자주 오가며 무척 바쁜 일정을 보냈는데 이로 인하여 고향에도 자주 내려오지 못해 어머님과 고향 분들께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제 기업인수가 마무리됐으니 조금 여유를 가지고 고향에도 자주 내려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보내주신 21세기 부여신문으로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어 고향 소식만큼은 꼭 챙겨보고 있다”면서 “부여신문이 올해로 벌써 창간 11주년이 되는 초등학교 고학년에 오르게 됐는데, 이젠 고학년이 됐으니 보다 넓은 세상을 보며 부여의 영광을 찾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문 경영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경제전망에 대해서는 “몇 년 전 부여·청양에 대한 시장조사를 우리 기업에서 한 적이 있는데 무척 특이하면서도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게 나타난 기억”이라면서 “이는 부여뿐만이 아니라 현재 우리나라 지방 중·소 지역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유 부회장은 “하지만 부여는 차별화된 역사·문화·관광의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풍부하면서도 뛰어난 농산물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멋진 그림이 나올 수 있는 fact가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 부회장은 “부여는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이며 우리 어머님께서 사시고 내가 죽어 묻힐 곳인데, 간혹 고향에 내려가면 주민들의 생각과 내가 생각하는 고향의 차이가 종종 느껴진다. 포용과 화합 그리고 신뢰가 있는 고향 부여가 된다면 앞으로 부여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향에 대한 투자 생각을 묻자 유 부회장은 “항상 마음은 있지만 쉽지 않을 일이다. 무엇보다 기업이 오려면 가장 큰 문제는 인력과 기업환경이 중요한데, 고향에 맞는 기업이 무엇인지 이제 시간을 두고 오래 걸리더라도 정확한 분석과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세종 부회장은 본지를 통해 “벌써 을미년 새해가 보름이나 지나가고 있는데 고향 분들께 새해 인사가 너무 늦어 송구스럽다”면서 “새해 건강하시고 고향 부여의 큰 발전을 기원드린다”고 인사했다.

신규사업 마무리를 하면서 고향을 찾은 밝은 표정의 유세종 부회장의 모습에서 어떠한 을미년 새해 설계가 그려질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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