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함께 ‘혁신의 길’ 가는 뜻 깊은 자리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수도권과 호남 지역에서 시작된 혁신학교의 열기가 충청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과 충북, 세종의 혁신학교 교사들을 3박4일 일정으로 천안상록리조트에서 합동 연수회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2015학년도에 첫 운영되는 충청권 혁신학교 지정교(충남 21개교, 세종 5개교, 충북 10개교) 총 274명의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함께한 합동 연수로, 충청권 혁신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공동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되어 충청권 3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2015 행복나눔학교(충남형 혁신학교)로 선정된 천안 성신초 등 13개 초등학교, 홍성 홍동중 등 5개 중학교, 당진고 등 3개 고등학교를 합하여 모두 21개교의 학교장과 교사, 학부모 158명이 합동 연수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학교의 이해와 철학에 바탕으로 타시도 혁신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어떻게 행복나눔학교를 운영해 나갈 것인지 신학년도 계획을 함께 고민하는 내용의 연수가 집중 배치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혼자 꿈을 꾸면 꿈으로 머물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며 “충청권 혁신학교가 함께 ‘혁신의 길’을 가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충청권 교육청들과 함께 혁신학교의 성공적 모델 정착을 위해 혁신학교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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