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계신 당신
한 사람으로 태어나
엄마여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지금도 내게 오는
아직도 내게 오는
멈출 수 없는 사랑으로 오는
세상의 단 한 사람
엄마......
삶의 진한 따스함을
내 가는 길 곳곳에 숨겨 놓아
지나간 뒤에만
알아채는 못난 나를
어느 사이
눈시울 붉어지는 감사로
이렇게
늙어지게 하고.....
나는 너무도
당신이 되어가고 있음을.....
나도 그 길을 가기에
아프고 고되지만
귀하게 내 가슴에 쥐어주신
그 이름, 엄마
너무도 사랑합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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