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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열 양상 여론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과열 양상 여론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5.02.11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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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부여축협 조합장선거 혼탁·과열 조짐
오는 3월 `11일 전국동시선거로 실시되는 조합장 선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여 지역에서는 이번 조합장 선거에 부여군산림조합, 부여축협, 부여농협, 동부여농협, 규암농협, 구룡농협, 장암농협 등 총 7개 조합에서 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중 산림조합과 부여축협 조합장 선거를 두고 후보간 치열한 신경전과 공방전의 과열 양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일찌감치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인근 논산 지역을 비롯해 선거법 위반행위로 선거 초반부터 큰 긴장감을 주고 있는 가운데 총선이나 지방 선거와는 달리 조합장 선거는 선거운동 기간이 매우 짧은 점, 또 사전 선거운동의 금지, 호호 방문을 할 수 없는 제약 등이 많아 선거법을 위반하기 매우 쉬운 단점이 있어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여 지역도 조합장 선거를 염두해 두고 일찌감치 조합원을 대상으로 은밀하게 접촉을 해오고 있다는 여론이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는 가운데 출마예상 후보자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 선거가 끝나도 후유증이 있을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선거 직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있어 혼탁·과열 조짐의 분위기가 흐를 것이란 지역 정가의 반응이다.

특히, 장암농협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합에서 현 조합장과의 대결 구도여서 정치적 색깔을 띠는 선거전 양상으로 선거전이 전개되지나 않을지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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