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지역 아파트 착공 어디가 먼저?
부여지역 아파트 착공 어디가 먼저?
  • 황규산 발행인
  • 승인 2015.02.11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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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보도후, 관련 문의 쇄도 높은 관심 보여
지난 본보 제528호 2월 5일자 1면 ‘부여지역 아파트 홍수시대 오나?’ 제하의 기사 보도 후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욱이 LH 주공 임대 아파트를 제외한 부여읍, 규암 외리·반산, 은산 지역 등 4곳의 민간 분양 아파트 건립 예상 지역에 대해 과연 어느 곳이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인지에 지역 주민들은 촛점을 두고 있다는 여론이다.

먼저 ‘부여은산 한양수자인’이란 이름으로 조합원 모집에 공격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는 은산 지역과 가장 먼저 행정절차(사업승인)를 마무리하고 시공사를 선택하는 일만 남은 규암 외리 지역, 또 도시계획변경이 완료되고, 행정절차(사업승인)가 진행 중인 규암 반산 지역의 3곳 중 어느 곳이 가장 먼저 착공을 하게 될 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아파트의 경우 교육, 교통, 주변 환경, 전망, 브랜드 등을 놓고 꼼꼼히 비교하면서 안전성까지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왜냐하면 초창기 부여읍 홍선금동 아파트의 경우도 분양 초반에 적잖은 어려움이 있었고, 규암 반산 지역의 대동 황토방, 강산 아파트 등도 분양 기간이 상당 기간이었으며, 무지개 아파트는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주민들이 적잖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당초 예정대로 규암 외리·반산, 은산 지역과 부여읍 쌍북리 터미널 이전 예정 부지까지 아파트 분양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최소 1500여 세대의 아파트 물량이 쏟아져 자칫 분양 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럴 경우 가장 먼저 착공한 아파트가 그나마 분양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훨씬 많을 경우 뜻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신년 들어 한껏 달아오른 부여지역 아파트 건립 추진이 정상적으로 추진돼 지역 주민들에게 주택난 해결과 동시에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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