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노인문제 해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부여경찰서(서장 홍완선)는 지난 8일 초고령사회(25.6%)에 접어든 부여의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용우 부여군수, 김종근 부여군의회 의장, 김현묵 부여소방서장 등 6개 기관, 종교계 3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노인대상 범죄와 노인 교통사망사고의 증가, 그리고 높은 자살률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보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부여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노인층과 고령화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하는 범죄를 예방하고, 노인 교통사고와 치매노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을 수립 추진하던 중 실효성 있는 대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으로 ▶부여군 및 부여군의회에서는 노인안전 및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지원 ▶경찰에서는 노인대상 사건·사고예방을 위한 단속 및 교육·홍보활동, 치매·독거노인 등의 안전보호를 위한 치안활동 강화 ▶부여 우체국은 집배원을 통한 독거노인 및 노인 단독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정보제공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는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CCTV설치 및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등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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