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여산장학회(이사장 최형근, 국토건설(주) 설립자) 제15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달 25일 부여 삼정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재)여산장학회 최형근 이사장, 노승복·노승식·신재덕·이인희·김영란 이사, 이지순·오규임 감사,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최형근 (재)여산장학회 이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열중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여산장학회를 설립한 그 취지와 소중한 뜻을 간직해 지금 받은 장학금의 마음을 훗날 어려운 후배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부여경찰서 2015년 여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여산장학회 노승복·이인희 이사와 이지순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부여경찰서 경찰관 자녀 고등학생 5명에게 각 1백만원을, 대학생 5명에게 각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동락 부여경찰서장은 “여산장학회의 설립 취지처럼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단법인 여산장학회는 부여군 옥산면 출신인 국토건설(주) 설립자 최형근 이사장이 사재 30억원을 출연 지난 2000년 고향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최 이사장은 이외에도 고향의 크고 작은 행사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10여년 넘게 고향 옥산에서 경로잔치를 해마다 개최해 고향 어르신들을 섬기고 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5회 여산장학회 장학금 수상자

▲고등학생 △부여고 이예원, 박재범, 노희준, 이승우, 장윤창, 박세엽, 여현성, 백승빈, 신동후 △부여여고 박송현, 송하연, 손나연, 조아현, 유진경, 이시현, 유현주, 신상희, 한성령, 이수정, 백수민 △정산고 한지영 △부여정보고 박희주, 박상훈, 노예진, 김아진, 김보경, 민은희, 함명건 △충남발효식품고 김정현 △충남외국어고 조소욱 ▲대학생 △건양대 임규호, 김구겸, 김수영, 정동희 △공주대 이단비 △대전대 이두현, 김아름, 정지혜 △대덕대 김창수, 김경한 △숭실대 조성정 △신경대 김기찬 △전북대 황인서 △중앙대 구일환 △충남대 이건행 △금강대 강지애 △순천대 고정민 △인천대 허재우 △한남대 박종진, 윤성영 △혜전대 백현아 △나사렛대 최은총 △명지전문대 유창임 △우송정보대 윤동호 △숙명여대 이연욱 △대전과기대 정세화 △서울과기대 한보근 △청양도립대 이홍구 △한국외국어대 황인환 △한국폴리텍IV대 이명관 △순천향대 김동준 △대전보건대 최소민 △순천향대 법과대학원 정연희, 김다예, 박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