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8백여명 무료검진, 의료진 1백여명 봉사

부여 출신으로 국내 10대 제약회사의 최고 경영자로서 재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일동제약(주) 이정치(재경은산면민회장, 한국광고주협회장, 사진) 회장의 고향사랑은 새 봄을 맞이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남자의 큰 질병으로 알려진 전립선질환 무료검진과 건강강좌가 지난 7일 부여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날 검진은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 분당 차의과대학 교수)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비뇨기과와 부여군보건소가 주관한 가운데 일동제약(주), 보건복지부가 공동 후원했다.

부여군내 55세 이상의 남성 8백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남성암 5위로 급증하고 있는 전립선암의 심각성을 알리고 중년 이후 남성들의 고민인 전립선질환에 대한 조기검진과 치료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검진에 앞서 충남대학교 비뇨기과 나용길 교수가 건강강좌를 통해 전립선질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명강좌가 이어졌고,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 일동제약(주) 이정치 회장,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김영천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 연합회장, 이용우 부여군수,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 보령제약 회장 등 1백여명의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부여군보건소 이장환 보건소장 외 80여명의 보건가족이 혼연일치 되어 행사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은산면 출신 이정치 일동제약(주) 회장은 이날 무료검진을 위해 4천만원을 후원했고, 직접 전일정에 참여하는 정성을 보여줬으며, 재경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과 김영천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반 연합회장 등이 동참하여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날 검진은 1차 설문(배뇨장애)조사, 요속검사(소변량, 속도, 세기 등), 경직장 초음파 검진, 전립선암 검진, 혈압측정, 신장, 체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과 13명의 국내 최고의 비뇨기과 전문의 내외, 일동제약(주) 이정치 회장 일행은 부여성심원(이사장 최복영)을 방문 1천4백여만원 상당의 가전 및 생필품을 전달했고, 비뇨기과 전문의 부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대가 어르신들을 보살피며 봉사를 펼쳐 감동을 보여주었다.



부여성심원 최복영 이사장은 “뜻밖의 방문과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고, 전립선 무료검진을 받은 은산면 박제근 씨는 “이런 정밀검진의 기회가 흔치 않은데 많은 분들께서 수고 해주신 덕분에 좋은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고향 출신 이정치 회장님과 의료진 그리고 봉사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정치 회장님과 김진환 군민회장님, 권성원 한국전립선관리협회장님께 7만2천 부여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